민주노총 여수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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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천중근 전남도의원의 통합진보당 탈당과 속칭 안철수 신당 합류에 대한 민주노총 전남본부 성명서
 홈지기  | 2013·11·14 11:03 | HIT : 1,746 | VOTE : 450
속칭 안철수신당의 최소한의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의지도 없는 비도덕적 비양심적인 야비한 행위를 노동자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규탄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유신파쇼독재에 맞서 삭발, 단식, 노숙농성 등 목숨을 걸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우고 있는 통합진보당과 노동자들에게 등 뒤에서 비수를 꽂는 것이 안철수식 정치의 본질인가!
박근혜 새누리당 유신파쇼독재에 맞서 반박근혜민주주의 대열에 함께 서서 싸우지는 못할망정 통합진보당과 노동자들이 노동탄압▪공안탑압에 맞서 싸우느라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여 나약한 사람을 골라 빼가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세를 불려 나가는 것이 안철수식 정치의 본질인가!

헌정사상 최악의 노동탄압 공안탄압이 자행되는 현실에서 뿐 아니라 지난 역사에서도 나약자, 기회주의자, 출세주의자들의 이탈과 우여곡절이 있어 왔지만 노동자 민중이 승리로 나아가는 역사의 진리는 변함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노동자 민중의 승리는 필연적이다.


사실, 천중근 전남도의원의 통합진보당 탈당과 속칭 안철수 신당으로의 갈아타기는 별로 논평할 만한 가치가 그렇게 있는 사항은 아니다.
역사가 전진하는 과정에 지배세력의 탄압과 회유 협박 앞에서 나약자들과 기회주의자들의 이러저러한 변명과 이탈은 있어왔지만 역사의 전진은 멈춰본 적이 없었다. 또한 이런 틈을 비집고 들어온 기회주의, 사이비 세력들이 거품처럼 등장했다 거품처럼 꺼져버린 역사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굳이 성명서의 형식을 빌어 작금의 사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그들이 벌이고 있는 행태가 역사의 퇴물로 이미 사라져버렸을 구태와 배반이 새정치로 포장되어 또다시 노동자 민중을 기만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를 비롯하여 노동자들의 헌법적이고 기본적인 권리인 노조결성조차 박탈하고, 민중의 생존권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유신파쇼독재에 맞서 싸우는 것은 소속과 주의주장을 넘어 민주주의와 기본권을 지키고자 하는 야당이라면 서로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정치의 기본이다.
헌정사상 최대, 최악의 탄압에도 한치의 굴함없이 모두의 운명을 걸고 투쟁하는 통합진보당과 노동자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함께하지는 못할망정 ‘너의 불행과 어려움은 나의 행복이다’는 식으로 투쟁하고 있는 노동대오, 진보당 대열에 흠을 내서 세력을 키워보려는 시정잡배만도 못한 작금의 사태는 새정치가 아니라 박근혜 유신파쇼독재의 귀태정치에 버금가는 안철수식 파렴치한 구태정치일 뿐이다.  

초겨울 한파에 비바람까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진보당 국회의원들은 삭발, 단식, 노숙농성을 전개하고 있고 백 여명이 넘는 진보당 의원들은 삭발에 노숙농성투쟁, 수 천명의 노동자와 진보당 당원들은 초겨울 한파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진보당 사수 비상당원결의대회,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헌번재판소 앞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108배를 올리고 있는 그 시간에 최소한의 도덕적, 정치적 양심과 일말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라도 있었다면 어떻게 탈당을 강행하고 안철수 신당에 합류했다고 버젓이 발표할 수 있단 말인가. 노동자 민중의 생존과 초보적인 권리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힘을 합쳐 싸울 생각 대신에 세를 늘릴 기회만 엿보는 세력이 감히 어디다 대고 새정치를 운운할 수 있다는 것인가.  

새정치는 세치 혓바닥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노동자, 농어민, 서민 등 절대다수 민중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면서 비바람을 함께 맞으면서 실현되는 것이다.

우리가 품을 들여가면서까지 이런 사안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이유는 새정치라는 허울 좋은 가면을 뒤집어 쓰고 더 이상 노동자, 민중을 기만해서는 않된다는 준엄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이며, 최소한의 양심과 도의를 지키라는 의미에서이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다른 이름으로 등장했지만 어떤 세력이었던 간에 역사와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했다는 역사의 진리를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한때 노동운동을 대표했다는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때로는 중앙에서 때로는 지역에서 변절과 배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온갖 궤변들이 있어왔지만 우리 노동계급과 역사는 이를 분명하게 갈라보고 대열을 정비하여 역사의 정방향으로 흔들임없이 전진해 왔다.
우리지역에는 이런 현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게 되어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도 마지막으로 천중근 도의원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으려 하며, 자신이 살아온 노동운동의 한생을 돌아보더라도 정상적인 결심을 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
이런 우리 노동계급의 진정과 역사의 진리를 거절한다면 노동계급과 역사는 그가 누구이던 평가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진리를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 노동자들은 민주노동당에서 통합진보당으로 흐르는 15년여의 노동자정치세력화의 역사에서, 노동자의 진정한 대변자는 통합진보당 뿐임을 오늘날의 투쟁에서도 다시한번 분명하게 확인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5.18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을 계승하여 나라의 자주와 민주주의에 앞장서고 있는 정당,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 굴함없이 싸우는 정당은 통합진보당이 유일함을 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모습에서 증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자, 농어민, 서민, 영세상인, 중소상공인이 제대로 살 수 있는 길이 현실에서 나라의 자주화, 민주화, 평화통일 이외에 다른 어떤 길이 있단 말인가.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통합진보당을 통한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박근혜 유신파쇼독재의 창궐과 노동탄압 공안탄압을 반드시 분쇄하고 4.19 혁명, 5.18 광주민중항쟁, 87년 민주화투쟁으로 피로써 쟁취한 민주주의를 기어이 지켜 나갈 뿐만 아니라 노동자 민중이 주인되는 참다운 새세상 건설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다.  

                          2013년 11월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남지역본부
  
  CCTV에 포착된 테러범의 즉각적인 검거를 여수경찰서에 촉구한다!  홈지기 07·08·06 4971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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